일본

일본 2016년도(2016년 4월)부터 전력판매(전기) 자유화

YUNOLAND 2016. 2. 13. 12:53

일본은 2016년도(2016년 4월)부터 법률 개정에 따라 전력판매가 전면 자유화된다. 


※년과 년도의 차이

2016년(2016.1~2016.12)

2016년도(2016.4~2017.3)


지금까지의 지역별 독점 전력회사가 아닌 다른 여러업종의 회사들도 소비자에게 직접판매가 가능하게 된다. 그리고 내년엔 가스도 자유화가 된다고 한다.



이 자유화는 한국에서 자주 나오는 민영화라는 얘기랑은 조금 다르다.

공공기관이 민영화가 되며 가격이 폭등한다는 등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데, 자유화는 지역별 전력회사의 독점운영이었다면 이제는 다른 업종의 여러 회사들도 전력판매가 가능해져 결국 가격경쟁이 일어날 수 있다.


시행에 앞서 예약판매도 하며 여러 큰 기업들, 특히 통신회사(AU, Softbank)에서는 앞다퉈 티비CM에서 전력광고를 하고 있다.

실질적으로 여러 패키지를 만들어  핸드폰, 인터넷에 전기까지 같은 통신사를 쓰면 저렴히 사용할 수 있고 캐쉬백도 받을 수 있는 등 많은 혜택이 있다고 크게 선전중이다.




일본에서 전력판매 자유화에 대한 논의는 1995년도부터 있어왔다고 했는데, 이제서야 시행하는 이유는 2011년에 발발한 동북일본대지진이라고 한다.

지역별 대형전력회사의 에너지사업 독점 운영으로 기존 혜택을 누리던 사업자의 반발로 시행이 되지 못하다가 대지진 이후로 다시 논의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올해 2016년도부터 자유화가 드디어 실시된다. 


앞으로 어떤 기업에서 전력사업에 뛰어들지, 가격은 어떻게 바뀌어갈지 알 수는 없지만 큰 매장을 두고 일을하는 자영업자들이 자기에게 맞는 회사, 패키지의 전력을 사용할 수 있음으로서 전기세의 절감을 누릴 수 있을것 같다.


이미지 출처

소프트뱅크, AU, 라쿠텐 공식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