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저녁 이노키상 생일파티가 끝나고 장인어른 장모님이 방 한칸뿐인 우리집에서 거실에 있는 코타츠에서 주무셨다. 다음날 보소우에 가서 지방해산물도 먹고 꽃구경도 하자고. 도쿄항 아쿠아라인(도쿄에서 치바남부지방까지 뚫어놓은 터널/다리)을 타고 우미호타루(海ほたる)에 들렀다. 설구정연휴 때 한국에 갔을 때 부모님이 유이랑 데리고 거제도로 연결된 해저터널을 타고 가는 길에 들렀던 휴게소도 생각이 났다. 장인어른도 일본의 이런저런곳을 보여주고 싶었는지, 부모 마음은 다 똑같은가보다. 예전에 지욱이형이랑 같이 우미호타루를 목적지로 놀러 온적도 있는 바다위의 휴게소. 그리고 보우소우까지 약 2시간 티비방송에도 나온적이 있는 마루하마(まるはま)라는 식당에서 각자 음식을 시켜 흡입. 나는 오바케에비동(お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