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끝날 무렵 와이프에게서 저녁 뭐가 먹고 싶냐고 연락이 왔다.평소엔 아무거나 괜찮다며 잘 말하지 않는 편인데, 먹고싶은거 딱 말 해주는게 여자 입장에서 편하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정말인가..) 그리고 한국 음식도 더 만들어 보게 하기도 싶고 해서 "치즈불닭" 레시피를 찾아 링크를 보내며 이거 먹고 싶다고 연락을 했다. 유이(와이프)가 매운 것도 잘 먹고 한국요리도 좋아해서 다행이다. 아니면 이런거 만들어 달라고도 못했을텐데..(사실 내가 게, 새우를 좋아하는데 유이는 안좋아해서 먹고 싶다고 할 수가 없다...ㅜㅜ) 예전에 연애할 땐 유이가 집에 놀러오면 내가 한번씩 요리를 했는데 그 중에 닭도리탕을 한번 만들어줬었다.그 때 정말 맛있었다며 결혼 후에 자기도 만들겟다고 몇 번 고생해서 만들더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