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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갓집. 군마현에 다녀오다.

처갓집엔 작년 겨울쯤 다녀오고나서, 춘분의날로 삼연휴였기에 모처럼 다녀왔다.(실은 유이랑 아울렛에서 쇼핑도하고 숏코스도 돌겸 가기로 한거지만...)키타센쥬까지 가서 료모호(両毛号)를 타고 군마현의 야부츠카까지 가니 장인어른이 데리러 나와계셨다.그렇게 처갓집까지~현관에서 바로 보이는 곳에 부모님께서 처갓집에 선물한 도자기가 놓여있다. 은근히 고맙더라는 ㅎㅎ갈 때마다 자라고 내어주시는 방인데 글자가 눈에 띈다. "오모찌" 유이가 초등학교 3학년때 쓴 글이다. ㅋㅋ유이가 토요일 출근이었어서 저녁에 출발했기에 첫날 밤은 바로 취침....처갓집의 정원이다. 도쿄에 있다가 오니 주위는 다 논밭이고 정원은 넓고..정말 일만 아니면 시골에서 살고싶다는..땅도 집도 싸고..도쿄에서는 주차할 수 있는 공간에 화분 몇개 싶..

일본/일본일상 2016.03.23

서로에 대한 마음 씀씀이

제목을 정하고 포스팅을 하려니 오글거려서 어떻게 써내려가야할지 모르겠다. 유이가 토요일 저녁부터 목이 이상하다더니 일요일도 감기기운으로 하루종일 힘이없어보였다. 그런데 나는 구매대행 쇼핑몰 준비로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다. 그렇게 아침부터 저녁까지 컴퓨터 앞에만 앉아있었나보다. 유이는 나랑 틀려서 몸이 안 좋아도 일단 출근하고 본다.(난 바로 하루 쉼ㅋㅋ) 항상 같이나서는데 월요일 아침 출근 길에 유이한테 몸이 영 좋지 않으면 곧장 병원갔다가 약 받아다가 집에다서 좀 쉬라그러고 전철 갈아타는 곳에서 바이바이. 잠시 뒤에 라인으로 연락이 와서는 회사에 잘 도착했고 도착하고 보니 아침에 일어났을 때보다 나은거 같으니 걱정 마란다. 나도 긴 연휴 끝에 일에 복귀하니 정신없이 어떻게 하루가 지났다. 퇴근 길 엄..

일본 2016.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