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6개월만의 캐치볼

YUNOLAND 2010. 9. 18. 15:58
골코로 돌아온지 일주일이 조금 지났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호바트로 진작 떠났어야 했는데 에이전시 쪽에서 아직 웨이팅이 좀 필요하다는 말도 있고, 학원도 팔려고 하기 때문에 조금더 있기로 했다.
골코를 떠나기 전 살던 집 Q1으로 돌아왔다. 내가 살던 방에서 사는 친구는 내가 나갈 때 들어왔던 친구 그대로다.
무슨 얘기를 하다가 야구를 좋아한다는 걸 알게 되고, 같이 캐치볼을 하자는 얘기가 나왔다.
마침 페드로형이 옵샾에서 글러브를 싸게 구해서 서퍼스근처 잔디깔린 공원으로 이동!
간만에 캐치볼이라 어깨도 팔도 욱신 욱신.
어서 일본으로 돌아가서 야구하고 싶다...

간만에 던지는 나 머리가 거지같네...

내가 살던 방에 살던 친구.. 상민이

페드로형 이 사진이 제일 간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