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63

일본 우체통

우리나라랑 비슷하게 생겼는데 주둥이가 두개 달려있다. 왼쪽엔 편지, 엽서, 소형우편물이라고 써있고,, 오른쪽엔 대형우편, 속달, 전자우편, 국제우편 이라고 써있다. 전자우편은 뭐여..? 이메일을 이리로 보내는거여..? .. 뭔가가 있겄지.ㅎ 무식해서 모르겠다. 사진과는 다른 얘기지만, 일본에서 등기나, 소포, EMS를 못 받았을 경우에 쪽지 같은 걸 두고 가는데 전화하면 받을 수 있는 날짜랑 시간대를 얘기하면 그 시간에 정확히 갖다준다. 그것도 녁 9시까지 한다.. 그리고 물건을 줄 때 정말 친절하다. 양손으로 주면서 감사하다며 꾸벅 인사하고 가는 모습에서 처음엔 정말 놀랐다. 그러면서 한국에서 택배 받았을 때를 생각해봤다. 탁 던져주고 사인 받으면 그냥 가 버리는..ㅅㅂ 이런 부분은 역시 일본. 하는 ..

일본/이로이로 2008.07.05

내가 키우는 허브. 라벤다♪

일본에 와서 얼마 안되서, 라벤다 씨앗이랑 화분을 하나 구입했다. 화분이라는거 처음 길러 본다. 그래서 또 아무것도 아닌 일에 설레였다. 2008. 6. 21(토) 처음 심었을 때의 모습이다. 흙을 담지 않고 화분 안에 있던 동그란 막대기 부분에.. 설명서대로 물을 부었더니 저렇게 흙처럼 부풀러 올랐다. 신기했다. 정말 싹이 나오긴 할까??? 2008. 7. 5(토) 처음 심고 딱 2주 뒤다. 1주가 지나면서 조금씩 올라오는 듯 하더니 제법 올라왔다. 귀엽다. 앞으로 얼마나 더 클려나, 아침에 화분 물 주고 나가서, 퇴근 후 집에와서 얘를 보면 재밋다. 하루가 다르게 올라오는게 너무 신기하다. 다른 녀석도 길러볼까 생각중이다.

일본/이로이로 2008.07.05

長津田。南長津田団地。지금 내가 살고 있는 맨션

長津田町南長津田団地。1-145。 지금 내가 살고 있는 맨션이다. 회사 본사인 시부야에서 덴엔도시센으로 40분 정도로 떨어져 있다. 전원도시라 그런지 공기는 정말 좋다. 회사랑 멀어서 힘들꺼라고들 하는데.. 다른 사람들 상상하기 힘든.. 출근 러쉬시간에 전차에 앉아서 갈 수 있다는 장점. 큐코도 다 선다는 장점. 지금 난 만족하며 살고 있다. 언제 떠날진 모르겠지만..

일본/이로이로 2008.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