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 2

[일본일상 / 둘째 딸 생후 13일] PICU*뇌에 대해서

아래는 2020/11/27에 작성한 글입니다. 둘째 딸의 이름을 지었습니다. 면회시의 질문지에 환자명을 지금까지 [〇〇〇의 딸]이라고 적었는데 처음으로 딸의 이름을 적었습니다. 담당의랑 간호사들로부터도 이름 지으셨네요~ 라고 말을 걸어 주었습니다. 면회를 가니 산소마스크를 떼고 자신의 힘으로 호흡을 하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호흡이 빨라지거나 하는 경우도 있지만 조금씩 나아지고 있어 보조기를 쓰지 않고 상태를 지켜보는 중이라고 합니다. 우리 딸 힘내고 있구나~ 대단해~ 호흡에 지장이 없게 건조해지지 않도록 가습기에서 나오는 수증기 같은걸 얼굴쪽으로 보내고 있었습니다. 구순구개열로 항상 윗입술에 테이프를 붙이고 있었는데 이 날은 테이프를 붙이지 않았습니다. 간호사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크림 같은걸 발라 두어서..

[일본일상 / 둘째 딸 생후 12일] 병원으로부터의 전화. 머리에 혹!?

아래는 2020/11/26에 작성한 글입니다. 오전중에 딸이 입원해있는 병원으로부터의 전화. 머리에 혹이 생겼다는 연락이었습니다. 아마도 뼈랑 피부사이에 피가 뭉쳐서 혹처럼 생긴게 튀어나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CT검사를 해보려 하는데 심장속 혈관의 CT검사때처럼 조형제는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몸에 부담은 많이 없다고 합니다.😳그래도 걱정이네요.. 오후에도 또 병원으로부터 연락이.. 몸이 굳은거 같으니 손발을 움직여 보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어깨랑 관절이 굳어있다라는..😥 원인은 불명. 계속 잠든 상태로 움직이지 않아서인건 아닌지 라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된 일인지.. 병원으로 부터 연락이오면 뭐가 있었나 싶어 불안해지기부터 합니다.😭 내일은 면회를 갈 예정이기 때문에 그 때 자세한 설명을 듣기로 하였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