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2020/11/29에 작성한 글입니다.
어제는 딸이 태어난지 2주째.
11/28일이 출산 예정일이었습니다.
조금 더 뱃 속에서 자라서
태어났으면 했지만
빨리 태어나고 싶었나봅니다.🥰
그러고보니 아들의 예언인지 희망인지
그게 다 맞아떨어졌네요 ㅎㅎ😊
먼저 아기가 생긴걸 아들에게 얘기했을 때
"여자아기면 좋겠다" 라고 했는데
기대대로 딸이었습니다.😛
다음으로 혈액형 얘기를 했는데
저는 A형 아들은 B형인데
아기는 무슨형일까 라고 물어봤더니
"AB형!" 이라고 했는데 그것도 맞췄네요.😙
마지막으로 딸이 태어나기 3일정도전에
계획분만일이 19일로 정해졌을 때
"아기 14일에 태어났으면 좋겠어!"
라고 했는데 예정일보다 2주일이나 빨라서
"14일에는 안태어나 19일이나 20일에 태어나."
라고 했는데,
설마가 설마인지 14일에 태어났습니다 ㅎㅎ😆
어쩌다가이긴 하지만
아들의 뜻대로 되어 조금 놀랐네요 ㅎㅎ😘
내일은 면회갈 예정이었는데,
오늘 병원으로부터 전화가와서
병원측 사정으로 면회가 불가능하니
내일모레 화요일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또 호흡이 힘들어져
인공호흡기를 다시 사용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수술후의 혈류가 나쁜건 아니라 안심했는데
자신의 힘으로 호흡하는게 아직 어려운가봅니다..😣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것이 정말 힘드네요...😥
건강해질 때까지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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