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일본 구매대행

도쿄 아자부주반(麻布十番) 한국영사관

YUNOLAND 2016. 2. 19. 19:18

도쿄에 사는 사람이라면 한번씩은 다 가봤고 가 보게 되는 곳, 한국영사관이다. 한국의 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는 여러 민원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곳.

아자부주반(麻布十番)엔 한국대사관이 있고 한국대사관 영사부가 있다. 한국대사관 영사부를 영사관이라고 한다.

처음찾아갔을 때 한국대사관을 찾아갔다가 민원업무는 영사관으로 가라그래서 다시 찾아갔던적이 있다..하..

히탕의 오픈을 위해서 PG사(통합전자결제서비스사)와의 계약을 하는데 인감증명서가 필요하다는 것과 마침 여권도 5월에 만료라서 잘됐다 싶어 휴가를 내고 영사관으로..

남보쿠센(南北線)을 타고도 갈 수 있고 오에도센(大江戸線)을 타면 갈 수 있다. 사는곳에 오에도센이 있어서 오에도센을 타고 아자부주반으로 ㄱㄱ


여권 갱신을 하려면 사진도 필요하다. 아자부주반역에 즉석증명사진촬영부스도 있고 영사관에도 사실 구비되어있다.

2번출구로 나가자(오에도센을 타고가면 2번 출구가 멀다 ㅠㅠ)


2번출구로 나오면 나온 방향으로 쭉 걸어가면 된다. 중간에 다리가 나오면 건너야하나 말아야하나 하는데 그냥 건너가면 된다. 5분정도? 걸어가면 딱봐도 한국 영사관인 듯한곳이 보인다.


태극기가 보이는 이 건물이 영사관.
업무시간은 평일 오전9시부터 오후4시까지.
2층과 3층에서 각종 민원업무를 볼 수 있다. 2층에선 여권, 가족관계, 국민등록, 병역의 일을 볼 수 있고 3층에선 비자, 영사관련 일을 볼 수 있다. 오늘은 2층에서 여권신청, 3층에서 인감등록, 증명서발급을 위한 공증, 위임장을 발급받아야한다(인감등록, 증명서발급은 한국에서만 할 수 있기 때문에)

인감관련 준비물은(여권, 재류카드, 인감도장)
여권관련 준비물은(현재 여권, 재류카드)

여권 발급부터하면 현재 여권은 반납해야 한다고 해서 먼저 3층으로... 인감신고 신청서는 대리인만 쓰면 되는 줄 알았는데 대리인이 또 보증인이랑 같이 가야한단다.. 우리나라 보안 철저..하..
보증인은 생각 안했었기에 엄마(대리로 해주시기로 함)에게 보증인이 필요하다 얘기하고 엄마가 급히 연락해 엄마 친구가 해주시기로..(고맙습니다!! 엄마도요!!)이것 때문에 엄청 기다리다 어떻게 어떻게 다 됐다.. 그리고 인감 등록이 되어있는지 안되있는지 몰라 혹시나해서 인감말소신청서도 받았다.

그리고 2층으로가서 여권발급을 받았다.
10년 일반여권 48매(6830엔이었나..?)로 신청을 하고 우편으로 받기로 하고(배송비 550엔) 영사관을 나왔다.

그리고 우체국으로 가서 PG사 계약서랑 오늘 영사관에서 받은 인감신고공증이랑 증명서발급 위임장을 엄마에게 EMS로 발송!

이제 서서히 윤곽이 나오고 히탕의 오픈도 얼마 남지 않았다!!